안녕하세요~ 박 작가입니다.
다들 저녁은 잘 챙겨 드셨나요?
자취를 하는 저로써는 밥 챙겨 먹기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매번 외식을 할 수 도 없고~
요리 블로그나 요리 영상을 보면 너무 많은 재료와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더라고요~ㅠㅠ
돈도 뭔가 사 먹는 거보다 더 많이 드는 것 같은 기분...?
그래서 제가 직접 자취 음식을 아주 현실적으로 올려 봤습니다! 가격은 보통 10000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만들어 봤습니다!
단! 가격은 저희 집 앞 마트 기준이고요~ 어느 곳은 더 비싸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만원으로 한 끼를 먹는 게 아니라 보통 2~4끼를 먹는데
하루 한번 집에서 밥을 먹는다는 기준으로 최대 4일까지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사진도 진짜 리얼한 자취생의 현실을 반영해서 설명했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0^
그럼 오늘의 요리를 소개해 볼까요?!
오늘의 요리는 바로
골뱅이 무침!입니다~
골뱅이 무침?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우선 재료입니다.
아예 집에서 밥을 안 해 드시면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기본양념이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이 참 ㅎㅎ 예쁜 도마가 없기 때문에 그래도 최대한 깨끗하게 찍으려 노력했습니다 ㅎ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골뱅이와 깻잎 1묶음(상추도 상관없습니다.) 양배추(1/3) 오이입니다!
가격은 골뱅이 400g 6200원
깻잎 1묶음 500원
나머지는 사진에 나와있는 그대로입니다.
골뱅이는 동원 참 골뱅이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 재료인데요
양념장은
설탕 참기름 식초 고추장
그리고 깨가 있는데 이건 없어도 그만입니다 ㅎ
자! 이제 요리를 시작해 볼까요?
우선 골뱅이를 냄비에 담아줍니다~ 이때 팁을 하나 드리자면!
골뱅이 국물을 약간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답니다!
그다음 오이와 양배추를 썰어줍니다
양배추를 채 써시는 게 힘드신 분들은 저처럼 큰 양배추 통으로 얇게 썰어주시면 더 쉽답니다~
(집에 채칼 있는 자취생은 별로 없잖아요? ㅎㅎ)
이렇게
재료를 다 다듬고 나니까 양배추 양이 너무 많아
버무릴만한 볼이 없어서 그냥 프라이팬에 했습니다
(너무 극 현실 주의인가요 하하하...)
여러분 볶음 아닙니다~ 무침입니다~
이렇게 담아낸 재료에 이제 양념을 넣어줍니다.
양념장의 용량은 저울이 없어서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조금씩 넣어보며 맞춰주세요~
양념장을 넣는 순서는 무침의 경우 크게 상관이 없답니다!
아참! 혹시나 무침 말고 다른 요리를 하실 분들은
이렇게 설탕 뒷면에 양념장 순서가 쓰여있습니다!
설탕이 입자가 커서 먼저 넣어야 흡수가 된다고 하네요~
자 그리고 이제 별거 없습니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비비고~
하시면~
짠~~~ 골뱅이 무침 완성~! 참~ 간단하죠?
다른 분들은 예쁜 그릇에 담아서 찍으시면 저는 그릇이 없을뿐더러
애초에 먹을 때 그냥 반찬통 통째 꺼내 먹기 때문에 반찬통에 바로 담았습니다.
이렇게 가지고 가서~ 바로 책상에 앉아서 먹어야 진정한 자취생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럼 오늘도 맛저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