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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해제 후 양성 반응 출근

by 박JH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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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 해제 후 양성 반응 출근



안녕하세요 박정환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 보다 정보를 더 많이 알고 계신 분들은 정확한 근거를 토대로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월18일 아버지의 코로나 확진 후 미접종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7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정책의 변경으로 확진자 외에 격리는 하지 않습니다.)
그 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월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어제인 2월 28일 24:00분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출근 하기 전 코로나 자가 키트를 한 결과

보시는 바와 같이 아직도 양성이 떴습니다.

양성이 떴지만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기에 (제가 찾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면, 코로나 격리 해제 후에도 아직 몸속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어 자가키트에서 양성이 뜰 수 있으나, 전파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격리가 해제되어 출근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저는 그냥 출근을 했는데 출근을 하니 팀장이 우리가 일하는 곳은 대형마트(다중 이용 시설) 이고, '회사 규칙'상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출근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전파력이 낮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식사와 창고 근무 등등 혹시 모를 전파 위험에 대해 걱정하며 우선 3월 3일 오전에 신속항원 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서를 가져와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뭐 '그래 혹시 내가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문제는 3월 3일까지에 대한 3일간의 휴일을 무급처리 또는 휴무에서 차감한다고 하네요... (법적으로 격리가 해제되어 더는 지원금을 받지는 못합니다.)
연차 포함 월 7회인 회사에서 3일을 연속으로 차감하면 남은 28일 동안 4일에 휴무 밖에 남지 않을뿐더러 이미 휴무에 여행 일정이 잡혀있어 12일씩 2번을 일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제가 코로나에 걸려서 일을 못한다고는 하지만 제가 나가지 않는다고 한 것도 아니고,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솔직한 말로 회사에서 그냥 걱정돼서 나오지 말라고 하는 건데... 제 휴무에서 휴무를 차감하거나 무급으로 주는 게 맞는 건가요? 생계 지원금을 받기는 하지만 월급보다 당연히 훨씬 적은 금액이고, 이번 달 3일 동안 무급처리되면 주휴수당을 포함해 40만 원가량이 월급에서 손해를 보는데... (제가 알기로 회사 마음대로 무급처리하는 것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



주변 친구들에게 물으니 "그냥 출근해라" "뭔 그런 회사가 다 있냐 때려치워라" 등등 말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때려치우기도 그냥 출근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이에 대한 정보를 아시는 지식이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답글 달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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