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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 생활 및 외출

by 박JH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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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 기간 및 외출

 

안녕하세요 박정환입니다.

 

오늘은 저번 18일에 포스팅한 코로나 밀접 접촉자 기준에 추가적으로 자가격리 기간과 외출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가 확진된 후 하루 뒤 아버지를 통해 시로부터 아래와 같이 한통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미접종 자의 격리 기간은 최초 확진자의 확진 판정일로부터 7일간 (확진자와 동일)이며, 확진자의 경우 

아무 제약없이 23일 24:00분 기준 자택격리가 해제됩니다. 

하지만 저(동거인)의 경우 해제 1일 전 반드시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격리 해제됩니다.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고 19일 오후 확진자 키트가 집으로 도착하였는데, 이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저희 지역의 경우 체온계, 상비약, 확진자 쓰레기 봉투 (확진자가 사용한 뒤 쓰레기는 별도 분리해야 합니다.) , 산소포화도 및 심박수 측정기, 소독제가 도착했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혼자 생활 할 경우 소정의 먹거리도 함께 도착하지만, 제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 건 따로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기

 

저 처럼 집에서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아래 수칙을 준수하여야 나머지 분들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수건, 식기류 등은 반드시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가끔 보면 설거지를 하고 들어가면 혹은 빨래하면 괜찮지 않은가?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감염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는 혹시 모를 상황( 빨래를 만지고 감염, 제대로 되지 않은 세척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 같은 경우 아버지와 저의 식기를 분리한 후 각자 먹고 설거지하고 다시 방에 가지고 들어갑니다. 수건의 경우에도 7일간 따로 쓸 수 있게 분리하고 아버지껀 격리가 해제된 후 별도 세척할 예정입니다. 

 

 

 

2. 공용공간의 주기적 환기와 소독

 

 -이는 반드시 철저히 지켜 저야 할 부분입니다. 저희 집은 TV 및 화장실이 한 개씩 밖에 없습니다. 

아버지는 격리기간 동안 심심하시니 방에만 있는 게 아닌 거실에서 TV 시청 및 화장실을 사용하시는데 이때 사용 후 창문을 열고, 저에게 "지금부터 방에 들어간다."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30분 뒤부터 이용합니다.

 그리고 함께 온 소독제로 손잡이, 수도꼭지, 리모컨, 소파, 창문 등등 만질만한 것은 모두 소독하고 최종적으로 저도 이용 후 손을 씻고 방에 들어옵니다. 가끔 가족을 너무 환자 취급한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하지 않는 분들이 계실 수 있지만, 이는 아직 감염되지 않은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환자와 가족들 모두 방역을 생각하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동거인의 외출 

 

 -만약 집안에 있는 모든 구성원이 확진되었을 경우, 시-군에서 먹거리도 함께 배송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제가 확진 판정을 받지 않고 단순히 미접종 격리자 이기 때문에 (병원, 약국, 마트, 선별 진료소) 등과 같이 생활에 필수적인 시설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한 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대중교통 등 다른 사람들과 밀접 접촉할 확률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는 절대 벗으면 안 됩니다. 주변에 가끔 자신은 음성이고현재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정부에서 따로 격리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지 않는다는 이유로 격리 지침을 어기고 놀러 가야겠다, 혹은 잠깐이지만 친구를 만나서 밥 먹고 와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으로 인해 자신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만약 적발 시

 코로나 자가 격리 생활 지원금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처벌 대상이기 때문에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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