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래 보고서 2020

여러분들이 불안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의 경우는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두려움이 저를 불안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가끔 서점에서 미래에 대한 책을 읽곤 한답니다 ㅎㅎ

 

오늘은 여러분들께 제가 읽은 책 중 한 권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책 제목은 세계 미래 보고서 2020 입니다.

 

난이도: ★★★ (가끔 나오는 전문 용어를 찾으며 공부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흥미도: ★★★★ (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아주 흥미진진하다.)

총   점: ★★★(미래에 대한 모든 내용이 맞진 않겠지만, 그 틀을 잡아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틀을 잡는다면, 내 미래에 대한 틀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나는 거기서 무엇을 찾으며,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탐험을 시작했다.

 

첫 시작부터 나를 사로잡는 큰 글자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주목해야 할 사건 중 제1 사건은 바로 교통의 혁명이다.

박영숙 작가님은 단순히 자동차에 AI가 심어지는 것만으로도 180도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운전면허증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얼마나 잘 컨트롤할 수 있느냐로 대체되고, 운송 서비스 사업의 확대로 사람들은 자동차가 굳이 필요 없는 시대를 맞이 할 수 도 있다고 말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하기 때문에 자동차 수리점과, 의료보험, 의료 서비스 등의 개편이 생겨 날 것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땅이 사람들이 자동차가 필요 없게 되자 재계발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정말 단순히 AI 기술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나비효과로 인한 우리 삶의 변화는 엄청나게 나타난다. 

 

이 외에도 박영숙 작가님은 10가지의 대변혁을 쓰셨는데 정말 하나의 변화가 어떤 세상을 만드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두 번째 사건은 5G 시대에 돌입한 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점점 더 빠른 삶을 살기를 원한다. LTE가 나왔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엄청난 전송속도와 인터넷 속도에 놀랐다. 하지만 5G 시대가 온 지금 우리는 4G가 마치 2G처럼 느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이동통신의 속도는 우리의 삶도 빠르게 변화시켜간다.

 

핸드폰 인터넷 속도만 빨라진다는 단순 한 생각을 가진 나에게 생각보다 5G는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그중에서 내가 놀란 2가지는 바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농업이다.

예전에 손흥민 선수가 홀로그램으로 한 아이와 축구를 하는 광고 본 적이 있는가? 

이제 공연과 스포츠 경기 심지어 E- 스포츠까지 전 세계 어디서 열리던 상관없이, 내 집 혹은 가까운 경기장과 공연장에서 세계 스포츠 경기와 유명 가수의 콘서트를 라이브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날이 온다. 

상상이 가는가?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본다는 것. 

TV와는 180도 다른 기분일 것이다.

 

그리고 농업이다. 농업은 내 전공 분야이기도 해서 많이 접했지만, 불과 졸업 2년 만에 내가 배운 기술, 기능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작물을 스캔과 동시에 질병을 파악하고, 질병을 탐지한 AI가 알아서 방제를 해주는 시대.

이로써 적은 토지를 이용해도 작물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인력도 많이 필요가 없어진다. 

 

마지막으로 흥미가 갔던 분야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시끄러워서도 있지만, 역시 의료의 발전 부분이다. 아무리 미래가 발전하고, 좋아진다 한들, 내가 살아있어야 그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 아니겠나? 

그리고 이왕이면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좋다.

 

 

작가님은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의 신체는 노화를 최대한 늦추고, 우리의 장기를 재생시킬 수 있는 이름바 '재생의학'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바로 '줄기세포'이다.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는 봤지만, 솔직히 아직은 나에게 거부감이 드는 분야이다.

그 이유는 줄기 세포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읽고 내 생각은 정말 달라졌다. 

신체 일부가 절단된 혹은 장기가 망가진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통해 새로운 장기와 신체를 만들어주고, 심지어 노화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부분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아주 먼 미래 이야기만 같았다. 

하지만, 곧 이 부분을 읽고 현실이란 것을 깨달았다.

 

줄기세포로 유전자를 생성하지 않게 만든 후 돌연변이가 된 조혈모 세포를 에이즈 환자에게 넣었더니 에이즈가 완치되었다고 한다.

에이즈를 불치병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앞으로 어떤 나라에 주목해야 할지 미래의 국가들을 소개하고, 금융, 의료, 로봇 등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이 다 맞는지는 그때가 돼봐야 알겠지만,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에 대한 틀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틀을 잡아 놓는다면, 내가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한 틀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책은 블록체인, 유전자 등에 대한 전문 용어가 가끔 나오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인터넷으로 찾아 공부하면서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책은 아래에서 구매했다.

https://coupa.ng/bKRmMa

세계미래보고서 2020: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20 대전망!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