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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싶다!

평창 갈만한 곳 흥정계곡 & 닭볶음탕, 오리백숙

by 박JH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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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갈만한 곳 흥정계곡 & 닭볶음탕, 오리백숙

 

 

안녕하세요 박정환입니다!

 

여름휴가철인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더워서 정말 시원한 계곡 물에 뛰어들어가고 싶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저도 도서관에 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가족들끼리 여름 물놀이를 가자고 제안해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평창 '흥정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평창 흥정계곡을 몰랐고 그냥 인터넷에서 찾아본 거였는데, 부모님께 가자고 하니 바로 어딘지

아시더라고요? 친구들도 평창 계곡 간다 하니까 다 알고 (저만 아싸였습니다...ㅠㅠ)

 

그럼 평창 흥정계곡에 대해 신속 정확한 정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희가 갔던 흥정계곡에 있는 '우리 빌리지 펜션'에서 평상만 빌려서 당일치기로 놀다 왔습니다.

 

 

 

흥정계곡을 가실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교통이 좀 많이 불편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휴가철에 밀려드는 차량을 감당할만한 도로 폭이 아닙니다. 초보운전자분들께서는 흥정계곡 중에서도 하류 쪽으로 가야 할 듯

싶습니다.

 

 

 

 

 

'우리 빌리지 펜션'의 평상 일일 대여료는 평일 기준 50,000원이었습니다.

여름휴가철인 데다 유명한 계곡인걸 감안하면 싼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위치: 강원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길 401 '우리 빌리지 펜션' (033-336-4580)

 

평일 평상 가격 : 50,000원

 

준비사항: 평상만 빌려주기 때문에 먹거리라든지 돗자리 등등은 알아서 챙겨가야 합니다.

 

장점:  1. 화장실 및 개수대 등이 깨끗했다. 평상도 나름 계곡 근처

          2. 물이 정말 너무너무 시원했다.. 사실 그래서 발도 못 담그고 나왔습니다.. 너무 차가워요 하하

 

단점: 1. 아마 흥정계곡의 모든 펜션들의 단점이지 싶은데, 운전이 너무너무너무 힘들다... 길은  좁고 양 옆으로 주차되어있는 차량에 중간중간 멈춰서 기다려야 하고 휴가철이라 더더욱 사람이 많다.

    

        2. 평상이 좀 좁습니다. 상도 좁고요 눕고 싶었는데 성인 4명이 눕기엔 좀 힘들고 3명 정도가 딱 적당한 듯합니다. 

 

뷰: 대략 이런 느낌? 8월 1일 기준 전날부터 많은 비로 물이 좀 불고 탁해져 있는데 평상시에는 맑다고 하네요

 

 

저렇게 시원한 계곡에서 놀고 나서 출출해진 허기를 달래줄 맛있는 음식을 또 시켜봐야겠죠? 

 

어디서 주문할까 하다가 멀리서 보이는 백숙 현수막 발견! 역시 계곡 하면 백숙이죠?!

 

저희는 삼두리 가든이라는 곳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곳 평을 남길게요!)

 

삼두리가든

 

인터넷 평점은 5점 만점에 4.7점이네요 

 

가격: 현재 인터넷에 백숙과 닭볶음탕 등이 60,000원으로 나와있는데 실제 가격은 70,000원입니다. 

저희는 오리 백숙과 닭볶음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부터 도착까지 최소 1시간이 소요되고 교통상황에 따라 더 걸릴 수 있다고 하셨고, 저희는 1시간 20분 정도 후에 도착했습니다. ( 그러니 미리 배고파지시기 전에! 아니 도착하자마자 음식부터 시키고 노세요 ㅎㅎ)

 

맛: 오리백숙:

제가 사진을 잘 못찍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닭볶음탕:

      밑반찬:

 

 

 

오리백숙은 오리가 4토막으로 너무 크게 잘려있고 고기가 질겨서 먹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방오리백숙인데 오리만 달랑 온 느낌..? 국물은 괜찮았습니다. 

 

닭볶음탕은 질기지도 않고 간도 딱 적당하니 매콤한 게 특히 감자가 맛있었습니다. 밥 비벼서 한 그릇 뚝딱

                   했네요 ㅎㅎ 

 

밑반찬은 가지볶음, 김치, 어묵볶음, 고춧잎 이렇게 4가지가 왔는데 고춧잎은 제가 원래 잘 안 먹어서 패스하고, 김치는 분식집에서 먹는 전형적인 중국산 김치지만 그래도 맛있는 김치 었습니다. 가지랑 어묵은 제 입맛엔 살짝 짭짤했는데 아무래도 반찬이라 그렇게 간을 하신 것 같아요. 

 

총평: 가격 대비 사~알~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름 140,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시켰는데 ㅎㅎ 

         그래도 여름철 다른 관광지 바가지 음식들보단 나은 듯합니다.

 

총점:

 

 다들 무더운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하시고 즐거운 여름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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