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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시작하고 변명해라.

by 박JH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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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 박정환입니다!

오늘이 4월 22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려왔죠?

게다가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다시 겨울이 온 것만 같았습니다.

 

옷은 얇고 바람은 쎄고 정말 이럴 때가 건강을 제일 조심해야 할 때 같아요!

구독자 분들도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오늘의 제목은 바로~

 

뭐라도 시작하고 변명해라.

 

입니다.

자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

 

 

  당신은 살면서 얼마나 많은 변명을 하고 살아왔고, 또 살아갈까? 변명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은 행동임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실수 혹은 잘못된 상황에 대해 변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변명에는 많은 부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바로 '시도하고 나타난 잘못된 결과에 대한 변명 과 시도하지 않기 위해 하는 변명'이다. 이 두 가지의 상황은 똑같은 변명을 하고 있지만, 그 변명이 가져오는 결과는 정 반대로 작용한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당신은 현재 백수이다. 명절에 혹은 친구를 만나면 주변에서 취업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그때마다 당신은 "제게 맞는 직장을 찾기가 힘드네요"라며 변명을한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직작을  찾는것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변명의 본질이 전자냐 후자냐에 따라 당신에 앞으로의 인생과, 당신이 하는 변명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반응은 사뭇 다를 것이다. 우선 전자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당신은 26살에 취업하여 30살인 현재까지 한 직장에서 1년씩 총 4 군데의 회사를 다녔다. 오래 다니고 싶었지만, 적성에 맞지 않거나, 인간관계 혹은 일이 힘들어서, 급여가 좋지 않아서 등등 수많은 원인들이 당신을 퇴사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현재 백수가 된 것이다.

 그러나 후자는 그저 4년간 취업포털 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자신에게 맞는 직종, 복지가 좋은 회사, 월급이 높은 회사가 나오면 취업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백수 상태이다. 어떤가? 예시를 하나만 들었지만 벌써 다른 느낌이 들지 않는가? 이 변명에 대한 결과 역시 당연히 전자가 더 좋게 나올 확률이 크다. 전자의 경우 변명을 하지만 결국에는 자신에게 맞는 조건의 회사를 찾아 들어갈 확률이 높다. (물론 그렇게 해도 못 찾을 수가 있다.) 하지만 후자라면, 앞으로도 백수로 지낼 확률이 다 높고, 자신에게 맞는 직장은 어쩌면 평생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변명을 들어주는 지인 입장에서도 전자와 후자의 경우를 똑같이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내 친구가 저런 말을 한다면, 전자의 경우에는 정말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다음에는 그 친구에게 맞는 직장을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심어줌과 동시에 힘내라며 술 한잔을 권한다. 하지만 후자라면? 겉으로는 똑같이 말하겠지만, 아마 속으로는 '한심하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무의식 중에 수많은 변명을 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오늘 이 글처럼 변명의 본질이 '시도하지 못하는 이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도했음에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이유'로 바뀌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 역시 지금까지도 나와 맞는 일을 찾지 못했지만, 다양한 일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는 무슨 변명이든 시도하고 변명하는 당신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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