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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가 오는 이유 그리고 극복방법

by 박JH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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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가 오는 이유 그리고 극복 방법

 

 

안녕하세요~! 나름 작가 박정환입니다! 

지긋지긋한 비가 그친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나 싶더니

갑자기 겨울이 올 것 같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네요 

이럴 때 다들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오늘 글을 한번 시작해 볼까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슬럼프'입니다

 

'슬 럼 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고 또 겪어봤을 단어죠? 

직업, 공부, 사랑, 인간관계, 자아실현 등 수많은 곳에서 우리는 다양한  슬럼프를 겪곤 합니다. 

저 역시 최근 약 한 달간 글을 쓰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슬럼프가 왔었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지금은 이를 극복하고 다시 활기찬 삶을 살아가고 있답니다! 

 

자 그렇다면!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에게 왜  슬럼프가 찾아오고 또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제가 겪은 제 이야기로 한번 말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약 한 달 동안 슬럼프가 왔다 갔다를 느끼면서, 제 기준 슬럼프가 왔던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첫 번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제가 자아실현 분야에 슬럼프가 온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실패에 대해 너무 진지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진지충이죠..) 사실 저는 남이 하는 말에는 그렇게 많은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엇인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하면 어떨까?', '만약 이렇게 실패하면 이렇게 대처해야지' 등 이런저런 많은 방향과 실패에 대한 대안책을 생각하고 대부분의 일을 시작했었죠.

물론 이런 습관이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는 실패할 확률을 낮추는 것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시작이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실패하는 상황에 대책을 마련하다 보니 점점 '어..? 이것도 위험할 수 있겠네' '이렇게 실패도 할 수 있잖아?' 등의 계속된 실패 확률을 계산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점점 실패가 두려웠고, 시도를 하기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나도 모르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두 번째로 분석한 슬럼프가 온 이유는 바로 저도 모르게 결과에 대한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누구나 다 그렇듯 노력한 것에 대한 결과가 좋게 나오길 하는 바람이 있죠. 시험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합격하기를 또 연인에게 무엇인가 선물 혹은 좋아할 만한 행동을 했을 때 기쁜 반응이 나타나기를 말이죠.  어떻게 보면 노력을 한 만큼 인간관계나 시험, 취업 등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그런 좋은 결과에 대한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세 번째: 슬럼프를 빨리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슬럼프가 한달간 갔던 이유는 아마도 빠르게 이 현상을 벗어나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것이 슬럼프구나'를 빨리 깨달았습니다.

빨리 슬럼프라는 것을 깨달은 저는 의식적으로  책과 SNS, 친구들을 통해서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명상을 해라, 산책을 해라, 계획을 세워라 등등 많은 방법을 이용해 벗어나려고 했지만, 마치 늪에서 허우적거려 더 밑으로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자!! 약간은 우울하고 지루했던 글을 읽었으니! 그럼 어떻게 극복을 했느냐!!

사실 극복 방법은 저 위에 나타난 3가지 이유를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실패는 생각보다 인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제가 슬럼프가 온 첫 번째 이유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에 대한 극복 방법은 바로 

'실패는 생각보다 인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를 깨달은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고백을 하려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고백을 하기 전 다양한 방법과 실패 확률에 대한 것을 계산하느냐 고백이 늦어졌고,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그 실패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물론 그때 당시 마음은 씁쓸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렇지 않게 되었고, 그 전의 삶과 똑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상사에게 무엇인가를 건의할 때 실패할 확률이 높았기에 건의하지 못했지만, 막상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낙인찍히거나 달라지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죠. 다시 말해 실패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단 별거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시작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계획은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만, 1~2가지의 실패 시나리오에 대한 대안책을 마련하고 우선 작은 것부터 실전과 실천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인생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게 태반이다.

 

 위 두 번째 이유인 '나도 모르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에 대한 극복 방법으로는 바로 '인생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게 태반이다.'를 인지하는 것입니다.'뭐야? 그걸 누가 몰라?'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취업을 예를 들어 보면, 12대 1의 경쟁률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내가 하루 12시간씩 매일 공부를 했다 해도 사실 불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자신이 공부를 게을리해서가 아니라 그저 12대 1이라는 경쟁에서 나타나는 말 그대로 확률입니다. 

물론 '난 반드시 합격할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공부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합격을 기대하고 공부한다기 보단, 어느 정도 불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힘들게 찾은 맛집도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맛집이지만 내 지인에게 혹은 연인에게는 맛이 없을 수 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왜 의식적으로 이런 안 좋은 생각을 하느냐? 그 이유는 기대는 무의식적으로 자꾸 크게 부풀려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기대를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게 태반이고 이를 약간은 의식적으로 인지하여 너무 큰 기대를 줄여야 합니다.

 

 

세 번째: 빨리 극복보다는 서서히 

 

책과 SNS를 통해 혹은 제 글을 읽으며 슬럼프를 극복하시려는 분들은  굳이 빠르게 극복을 하려 노력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배고프다고 음식을 빠르게 먹으면 체하는 것처럼, 슬럼프 역시 빨리 극복하려 하다 보면 채할 수 있습니다.  그저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극복을 하는구나' '나도 한번 실천을 해볼까?' 정도로 의식을 하고 하루하루 천천히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극복을 하기 위해 하루에 많은 것들을 하다 보면, 이래도 극복이 안되네.. 하는 좌절감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슬럼프를 겪기 마련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그 슬럼프로 인해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기고, 시련이 닥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감히 제가 위로해줄 수 없는 거대한 것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우리가 그때 당시 느꼈던 대부분의 슬럼프를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내가 참 그땐 그랬지' '내가 왜 그걸로 그랬을까?' 하는 추억으로 남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땐 그게 제일 큰 시련일 줄 알았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니 그건 별것도 아녔네'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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