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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글쓰기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

by 박JH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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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매번 블로그를 자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일에 공부에 이것저것 치이다 보니 

7월 들어 처음 글을 올리네요..!! 앞으로는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여름이라그런지 제가 5월에 올린 가평 '산골 농원' 글의 인기가 높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는건가 싶은 게 이런 쪽으로 글을 써야 돈을 버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원래 블로그를 쓰려는 취지를 잊어버리는 것 같아 

오늘은 후기 대신 처음 시작했던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수익보다는 그저 자가만족인듯..?? ㅎㅎ) 

 

책을 내고 싶은데 긴 글쓰기는 어색하고, 그 만큼 쓸 문장력도 아직은 부족하기에 

오늘도 역시 짧게 글을 써봅니다~

 

 

 

오늘의 제목은 

 

'잠시 멈춤'

 

 ''당신은 살아가면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을 내려놓고 잠시 멈추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이 질문에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라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그렇다면 정말 그것을 내려놓고 잠시 멈췄던 적이 있는가? " 하고 되물으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없다'라고 답한다. 더구나 초등학교 때부터 중등 교육을, 퇴사 전부터 다음 회사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현대사회 ( 나는 이것을 Be Prepared Beforehand의 약자를 따 'BPB사회'라고 부른다.)에서는 '잠시 멈춤'은 그저 남들에게 뒤처진 '패배자'라는 뜻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정말 잠시 멈추는 것은 시간 낭비이며, 패배자가 되는 것에 불과할 까?물론 이런 BPB사회가 대한민국을 빠르게 경제대국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빠르게 앞서가는 현대 사회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가볍게 만들어야 했고, 그 결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내면의 모습을 조금씩 버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처음엔 자신이 빠르게 달리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얼마 가지 못해 자신이 마치 앞만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달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명 '현타'가 찾아온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무엇을 좋아했었는지 되찾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잠시 멈춤' 으로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또 어디로 가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잘못 돌아가고 있는 시계는 시간이 절대 맞지 않는다'라고. 시계는 빨리 감거나, 되돌리거나, 잠시 멈췄다 돌리는 세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의 인생은 과거와 미래로 돌릴 수 없기에 오직 '잠시 멈춤' 만이 우리 인생의 잘못된 시간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만약 지금 당신이 모든걸 내려놓고 잠시 멈추고 싶다면, 아마 당신의 인생이란 시계의 시간이 잘못 맞춰졌을 경우가 크다. 그러니 남들보다 빨리 가려고 애쓰기보다 용기를 가지고 '잠시 멈춤'으로서 자신의 인생 시계의 시간을 다시 정확히 맞춰 가길 바란다. 

 

시계의 존재 의미는 정확한 시간을 보여주는데 의미가 있고, 당신 또한 당신이란 사람을 세상에 정확히 보여주기 위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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